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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185회 엄마의 마지막 30미터, 운전자는 왜 차를 멈추지 않았나? (2013년9월 방송)

  • 작성자 사진: Lea LEA
    Lea LEA
  • 2024년 4월 6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4월 7일





지난 7월 30일 밤 10시 50분 경, 수원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의문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두개골이 함몰되고, 온 몸에는 심한 찰과상을 입은 채 숨진 여성. 경찰이 소지품으로 확인한 여성의 신원은, 사고가 발생한 단지의 8층에 사는 유선애(53세)씨였다. 평범한 가정의 아내이자 어머니였던 그녀가 어떻게 비극의 주인공이 된 걸까?


(중략)


제작진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사고 상황 인지에 대한 실험에 돌입했다. 사고는 연속으로 좌회전을 해야 하는 'ㄷ‘자형 도로에서 일어났다. 실험결과, ㄷ자형 도로에서 실험자들의 주의집중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가해자가 선애씨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있어보였는데.. 하지만 인체모형을 이용한 실험결과, 차량으로 물체를 넘자 모든 실험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이 전달됐다. 물체를 넘을 때는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보다 2배의 강한 물리적 충격이 전해진다는데.. 그러니까, 피해자를 보지 못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사고를 느끼지 못했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는 것. 가해운전자의 주장에 의문을 가진 제작진은 곧바로 CCTV와 블랙박스를 꼼꼼히 되짚어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중요한 증거를 포착할 수 있었는데.. 죽음의 진실은 사고 30분 뒤에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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